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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를 오래 탄 저도 운전대를 못 잡았습니다 (나트랑 비치담 섬 등대 가는 길) 나트랑 비치담 섬에서 등대까지는 주민 오토바이를 타고 산을 넘어야 합니다. 아내, 딸과 함께 다녀온 길과 등대 풍경, 로빈슨 섬에서 보낸 오후까지 비용과 함께 이야기로 풀었습니다.나트랑 앞바다에는 여러 개의 섬이 있고, 그중에는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섬도 있습니다. 일반 관광객은 가보기 힘든,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에요. 저도 나트랑에 살면서 처음 가본 섬 이야기를 해볼게요.지난번에 가족과 함께 베트남 투어를 통해 비치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오래 탔고 웬만한 길은 겁내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날은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현지인들과 같이 스피드보트를 타고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탔습니다. 같이 탄 사람들은 대부분 베트남 현지 분들이었어요. 외국 관광객보다 베트.. 2026. 10. 10.
나트랑 빈원더스, 낮에 말고 저녁에 가보세요 (4시 이후 입장권 · 타타쇼 시간 · 식당까지 총정리) 나트랑 빈원더스를 덥지 않고 한적하게 즐기는 방법. 오후 4시 이후 입장권 요금, 타타쇼 시간, 파크 안 식당과 저녁 뷔페까지 현지 가이드 시선으로 정리했습니다.나트랑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빈원더스에 몇 번이나 가봤어요. 그런데 늘 아침에 가다 보니 입구부터 사람이 많아 밀리고, 낮이 되면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어 지쳐서 일찍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번에는 가족들이 놀러 와서 함께 저녁에 들어가 봤어요. 어차피 저희는 워터파크를 이용할 생각이 없었고 사람 많은 곳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천천히 야경도 보고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볼 생각으로 갔습니다.한낮의 빈원더스는 생각보다 힘들어요나트랑 낮 햇볕은 한국 여름과는 결이 달라요. 바다 바로 옆이라 그늘이 없으면 금세 지칩니다. 놀이공원은 기본이 줄 서.. 2026. 10. 9.
냐짱에서 판랑 가는 길, 잠시 들른 양떼 목장 냐짱에서 판랑 방면으로 내려가다 들르기 좋은 깜란 쑤오이 띠엔 양 떼 목장. 입장료, 가기 좋은 시간, 즐길 거리와 주의할 점까지 제가 직접 다녀온 뒤 정리했습니다.판랑 가는 길에 잠깐 쉬어가는 곳냐짱에서 판랑 쪽으로 내려갈 일이 생기면, 저는 중간에 한 번쯤 차를 세웁니다. 바다도 시장도 아닌, 양이 있는 곳입니다. 베트남에서 양이라니 어색하게 들리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깜란에는 정말로 양 떼가 노니는 들판이 있고, 냐짱 여행에서 판랑에 갈 일정이 있으시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숨 돌리고 가시기 꽤 괜찮은 곳이에요.이번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었는데도, 풀밭에 나란히 엎드려 졸고 있는 양들을 보고 있으니 괜히 제 마음까지 느긋해졌습니다.쑤.. 2026. 10. 7.
나트랑 해산물 가게에서 만난 '보비엔', 생김새는 낯설어도 맛은 게와 랍스터 사이 나트랑 해산물 가게에서 kg당 65만 동에 파는 '보비엔(Bọ biển)'을 직접 먹어봤어요. 생김새, 먹는 방법, 맛, 가격과 처음 드시는 분이 알아두면 좋은 팁까지 정리했습니다.오랜만에 식구들과 저녁에 해산물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바닷가 근처에 산다고 하면 해산물을 자주 먹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보다 저렴하긴 해도 막상 자주 먹지는 못해요. 저는 회를 좋아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삶거나 쪄서 먹는 걸 좋아해서 회를 먹을 기회도 많지 않고요.이날도 오랜만에 해산물 가게에 들렀다가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해산물을 발견했어요. 처음엔 "이게 뭐야? 먹는 거야?" 싶었는데, 직원이 맛있다며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가격표에는 'Bọ biển'이라고 .. 2026. 10. 6.
나트랑 한식 중식당 코리아 킹 짬뽕 후기, 나트랑 시내 응우옌티엔투앗 거리의 한국식 중화요리집 코리아 킹 짬뽕을 다녀왔습니다. 미니 사이즈 가격표, 해물짬뽕과 탕수육, 찾아가는 길까지 현지 거주자 시선으로 정리했어요.나트랑에서 짬뽕이 당길 때오랫만에 아는 지인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 술을 많이 마셨다며 짬뽕을 먹자고 하더군요. 나트랑에는 몇군데 중식당이 있는데, 오늘 일부지역이 정전으로 영업을 안한다고 해서 나트랑 시내에서 눈여겨보던 짬뽕집에 다녀왔습니다.간판에는 베트남어로 'NHÀ HÀNG HÀN QUỐC JJAMPONG', 영어로 'KOREA KING JJAMPONG CHINESE RESTAURANT', 그리고 한글로 '코리아 킹 짬뽕'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세 언어가 한꺼번에 쓰여 있어서 한국 사람뿐 아니라 현지인과 외국인 손.. 2026. 10. 5.
나트랑 마루(MAROU) 초콜릿 카페 후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 냐짱 시내 마루 초콜릿 카페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초콜릿 템퍼링 기계, 원두 로스터, 메뉴판 가격, 기프트 박스와 핼러윈 에디션까지 현지 거주자 시선으로 정리했어요.냐짱 시내에서 만난 빨간 건물, 마루(MAROU)냐짱에 살다 보면 눈에 확 띄는 가게가 가끔 있습니다. 응우옌티엔투앗 거리를 지나다가 빨간 외벽에 하얀 대문자로 MAROU라고 크게 적힌 건물을 봤는데, 솔직히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사실 이 매장은 제가 오픈하고 싶었던 매장이었습니다. 호찌민에 본사가 있고 , 하노이, 다낭, 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냐짱에는 없어서 본사에 문의도 해봤던 곳입니다. 그런데 오래되지 않아 이 매장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좀 아쉬웠던 가게인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건물 간.. 202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