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20대 초반이면 결혼하던 베트남. 그러나 요즘은 30대 결혼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나고 있을까요? 한국과 유사한 점도 많고, 베트남만의 독특한 이유도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흐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결혼 적령기, 점점 늦어지는 베트남
구분 | 과거 (2000년대 초반) | 현재 (2020년대 중반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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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평균 초혼 연령 | 약 25세 | 약 29세 |
여성 평균 초혼 연령 | 약 22세 | 약 26세 |
👩💼 여성들이 결혼을 늦추는 4가지 이유
- 고학력화와 커리어 우선 – 경력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확산
- 경제적 독립과 자산 형성 – 결혼 전에 자립 기반을 갖추려는 경향
- 전통적 결혼문화에 대한 거부감 – 시댁 중심 문화에 대한 부담감
- 다양한 가치관의 확산 – 비혼, 동거 등 새로운 삶의 방식 수용
💬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
젊은 세대는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며, 부모 세대와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혼자 사는 것도 충분히 만족스러워”라는 목소리가 자주 등장합니다.
*베트남의 출산율 현황
베트남의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91명으로, 이는 대체출산율인 2.1명을 3년 연속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 베트남 출산율 현황
연도합계출산율
2021 | 2.11명 |
2022 | 2.01명 |
2023 | 1.96명 |
2024 | 1.91명 |
도시와 농촌 간의 출산율 격차도 뚜렷합니다. 도시 지역의 합계출산율은 1.67명, 농촌 지역은 2.08명으로 나타났으며, 호찌민시는 1.39명으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은?
정책 분야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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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 셋째 자녀까지 출산 장려금 지급 검토 |
주거 지원 | 신혼부부 및 청년층 대상 공공주택 확대 |
육아 지원 | 보육시설 확충, 여성 육아휴직 확대 |
인식 개선 캠페인 | "결혼은 행복의 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는 메시지 확산 |
🔍 한 줄 요약
베트남도 더 이상 ‘결혼은 빨리’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